주요 역마다 금속탐지기…흉기 적발 목적
LA메트로(LA Metro)가 대중교통 범죄 예방을 위해 주요 역사에 ‘숨겨둔 흉기’를 찾아낼 수 있는 금속탐지기를 설치하고 있다. 지난 28일 LA메트로 측은 C라인 노워크역에 우선 금속탐지기를 설치하고, 범죄가 자주 발행하는 메트로역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LA메트로 측은 대중교통 시설에서 각종 범죄가 늘자 주요 역에 다양한 금속탐지기를 시범 설치하고 효과를 분석했다. 노워크역에 설치한 금속탐지기는 성인 키 높이의 두 기둥 사이로 이용자가 지나가면 총기, 흉기 등을 감지해 내는 기능을 갖췄다. 효율성을 위해 이동 설치도 가능하다. LA메트로 측은 범죄가 잦은 메트로역을 중심으로 금속탐지기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LA메트로는 윌셔/버몬트역 등 21개 역에 무단출입을 막기 위한 ‘하이게이트(High Gates)’ 개찰구를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개찰구는 꼬리물기나 뛰어넘기 등 무임승차 행위를 감지하며, 전자식 잠금장치와 비상 경고등, 외부 보안 시스템 연동 기능을 갖췄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금속탐지기 흉기 흉기 적발 총기 흉기 대중교통 범죄